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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배당주 발굴법

     

    주식 투자할 때, 수익만큼이나 마음이 끌리는 게 바로 '배당'이잖아요. 저도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고배당주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요, 막상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고배당주를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을 공유드려보려고 해요.

    특히 배당수익률만 보고 덜컥 투자하는 건 위험할 수 있어서, 몇 가지 체크포인트를 꼼꼼히 챙기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그 기준들을 하나씩 풀어드릴게요.

     

    배당수익률로 판단하기

    고배당주를 찾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할 지표, 바로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입니다. 간단히 말해 주식을 지금 가격에 샀을 때 1년 동안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이 몇 퍼센트인지 보여주는 수치예요.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주가가 10,000원인데 연 배당금이 800원이면, 배당수익률은 8%가 되는 거죠. 꽤 괜찮아 보이죠?

    2025년 현재, 코스피 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2.5% 수준이에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4~6% 이상이면 ‘고배당주’로 분류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수치만 보고 무작정 투자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너무 높은 배당수익률은 주가가 급락했거나, 기업 실적이 나빠졌을 가능성도 있어서 조심해야 해요. 배당금이 갑자기 확 늘어난 기업이나, 배당성향(Payout Ratio)이 100%를 넘는 곳은 장기적으로 배당을 유지하기 어렵거든요.

    저는 한 번 이런 종목에 투자했다가, 다음 해에 배당이 아예 끊긴 경험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후엔 배당수익률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성을 꼭 따져보게 되더라고요.

     

    실적과 배당의 지속성

    배당주는 단기 수익보다 꾸준함이 핵심이에요. 배당을 계속 주려면 기업 자체가 탄탄해야 하거든요.

    제가 확인하는 대표적인 지표는 이 세 가지예요

    • 영업이익률 : 10% 이상이면 좋습니다.
    • ROE(자기자본이익률) : 8~15% 사이면 안정적이에요.
    • 부채비율 : 100% 이하라면 재무구조가 건강하다고 볼 수 있어요.

    요즘 제가 주목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는 KT&G인데요. 2024년 기준 배당수익률이 약 6%, 배당성향은 50% 내외로 안정적이에요. 이외에도 하나금융지주, 포스코홀딩스처럼 10년 넘게 배당을 꾸준히 지급한 기업들도 있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업의 최근 실적 발표나 배당 관련 공시(IR)도 함께 확인하는 거예요. 저는 직접 코스피 주요 고배당 종목들의 5년치 배당금 추이를 정리해봤는데요, 이렇게 데이터를 모아두면 진짜로 ‘꾸준한 기업’이 어디인지 훨씬 눈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 2020~2024년 고배당 상위 5개 종목 배당금 추이 (1주당, 단위: 원 ₩)

    KT&G 4,800 5,000 5,000 5,100 5,200
    하나금융지주 2,100 2,400 3,100 3,200 3,400
    포스코홀딩스 8,000 10,000 12,000 13,000 13,000
    삼성화재 8,000 9,000 9,500 10,000 10,000
    기업은행 850 920 980 1,000 1,100
     

    이 종목들은 배당이 매년 끊기지 않고 오히려 점점 늘어나는 모습이죠. 특히 포스코홀딩스 같은 경우는 코로나 시기에도 배당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신뢰를 보여줬고요.

     

    ETF로 간편하게 투자하기

    개별 종목 고르기 어렵거나, 분산투자가 필요하신 분들께는 고배당 ETF가 정말 괜찮은 선택이에요.

    ETF는 쉽게 말하면 여러 종목을 한꺼번에 담은 ‘주식 바구니’ 같은 거예요. 적은 금액으로도 다양한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어서, 저처럼 초보 투자자에게도 부담이 적어요.

    2025년 현재, 대표적인 국내 고배당 ETF는 아래와 같아요

    • TIGER 배당성장 ETF: 2025년 기준 연 배당수익률 약 3.9%
    • KODEX 고배당 ETF: 약 4.2%
    • KBSTAR 고배당 ETF: 약 4.1%

    그리고 해외 고배당 ETF도 많이들 투자하시더라고요:

    • SPYD: 미국 고배당주 중심, 약 5.2%
    • VYM: 배당성장 중대형주 중심, 약 3.4%
    • HDV: 안정적 수익 기반의 고배당 종목, 약 4.0%

    이런 ETF는 분기 또는 월 단위로 배당을 지급하고, 특정 산업에 치우치지 않아서 리스크 분산에도 효과적이에요. 특히 SPYD는 미국 고배당 투자자의 필수템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죠.

    ETF는 증권사 MTS나 HTS로 쉽게 매수 가능하고, 자동으로 리밸런싱까지 해주니까, 저처럼 시간 없는 직장인에게 딱이에요.

     

    고배당주는 단순히 '배당 많이 주는 주식'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수익을 줄 수 있는 재무적으로 건강한 기업을 잘 선별해야 해요.

    처음 시작하실 땐 배당수익률 확인하고, 실적과 재무 건전성까지 살펴보면서, 여기에 ETF를 적절히 섞는 구조로 투자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이렇게 하나씩 체크하면서 투자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데요, 단기 수익보다는 꾸준한 현금 흐름이 훨씬 안정적이란 걸 직접 느끼고 있어요.

    지금부터 고배당주 발굴, 차근차근 시작해보세요. 꾸준한 배당이 쌓이면, 어느 순간 든든한 자산이 되어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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